코코아가루를 1키로짜리를 샀다. 얼마나 홈베이킹을 해야 저걸 다 먹을꼬.하지만 딸내미의 요리본능이 막 지피는 날인지주방에서 부산하게 왔다갔다 합니다.
딸내미 혼자 하면 좋으련만 조리도구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니 하나 둘 관여하다 보니
둘이 하게 됐어요.
오늘은 초코 필 충만한 브라우니를
만들거라네요.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가끔 사먹었는데
오늘은 진짜 브라우니를 만들어보네요.
다행히 재료가 간단하고 조리과정도
쉐잌 쉐잌만 하다고 굽기만 하면 끝이지요.
얼마나 간단한 지 보실래요.
재료준비 코코아가루 120그램 설탕 400그램 밀가루 (박력분) 100그램 계란 4개 버터 200그램 소금 1찻숟가락 |
자 시작해 볼까요 ?
1
속이 깊은 볼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을 넣어요.
2
버터를 녹여서 설탕과 코코아가루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소금 1찻숟가락 을 넣어줍니다.
3
가루와 버터를 잘 섞어 놓은 다음 계란 4개를
조금씩 저어가면서 섞어줍니다.
4
브라우니 쿠기 만들기 마지막 단계입니다.
밀가루를 고운체 걸러서 사용하면
좀 더 부드러운 브라우니를 만들 수 있지만
딸내미와 저는 얼른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넣기로 합의했네요.
딸내미가 섞는게 힘들어서 팔이 저리다는
핑계로 젓는 것는 제가 다했네요.
어휴 제가 이럴 줄 알았다니까요.
5
흰 밀가루가 다 보이지 않게 섞어는데
다 섞어놓으니 많이 되직해보이네요.
이젠 브라우니틀에 유산지를 깔고
브라우니 반죽을 쏟아넣습니다.
6
170도 10분간 예열하고 레시피 대로
30분 구웠습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다른데 30분 굽고
잘 익었는 지 안 익었는 지 확인을 위해
젓가락으로 찔러 보니 반죽이 조금 묻어납니다.
아직도 더 구워야겠군요.
그래서 20분간 더 구웠고
다시 젓가락테스트 결과
묻어나지 않아서 오븐에서 꺼냈습니다.
짜짠! 완성! 실제 색은 더 밝은 갈색인데
시커먼 색으로 보이네요.
브라우니도 조명을 받아야 더 이쁘다는 사실.
여기에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색감이 확악~~사는데 말이죠.
깜박 잊어버렸네요.
꼭 한 김 빼고서는 뚜껑있는 그릇에 담아서
보관해야 촉촉하고 부드러운 브라우니를
오래 즐기실 수 있답니다.
이번 브라우니는 딸내미 취향으로
달콤한 브라우니가 만들어졌어요.
딸내미가 있어서 좋은 이유.
요리도 같이 즐기면서 하고 센스있게
사진도 잘 찍어주는 등
나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주네요.
다이어트 걱정없는 딸내미는 맛있다고
연거푸 다 먹을 태세네요.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전 내일로 브로우니의
달콤한 맛을 미루려구요.
낼 저와 같이 흰 우유와 함께
달달구리 브라우니 한 조각 어때요?
**슈가파우더가 없을 땐
--믹서에 설탕을 넣고 갈아주시면
슈가파우더되지요.
'여고생아침먹이기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철 주방에서 요리 시원하게 해보자구요 feat 당근라페만들기 (6) | 2021.07.05 |
---|---|
당근라페 김밥 feat 김밥맛있게싸는법 (5) | 2021.06.23 |
모짜렐라치즈가 다했네 청정원토마토소스로 만든 치즈오븐스파게티 (3) | 2021.05.26 |
가벼운 저녁메뉴추천 월남쌈만들기 feat 냉파요리 (3) | 2021.05.20 |
무우말랭이무침으로 백종원충무김밥만들기 도전 (3) | 2021.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