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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아침먹이기프로젝트

지구인의 소울푸드 황금빛 노란 커리 feat. 골든카레 청정원 강황바몬드카레 오뚜기바몬드카레

언제가 EBS에서 카레를 주제로 일본 , 인도 그리고 한국의 카레문화에 대해 다루었던 음식다큐가 있었습니다.  각 나라마다 선호하는 카레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음식 다큐는 요리 영상 만큼이나 흥미롭고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잘 만든 다큐였는데요.

 

 

 

카레를 먹는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것처럼 보는 내내 힐링이 저럴로 되더라구요. 나라마다 좋아하는 카레요리 방식이 있듯이 가정마다 선호하는 카레 방식이 있다고 생각해요. 묵은 카레, 되직한 카레, 진한 카레, 연한 카레 등등  

 

 

 

오늘은 제가 만드는 카레를 소개해드리려구요. 

저는 기존에 나와있는 인스턴트 카레를 쓰는데 세 가지를 혼합해서 맛을 냅니다.  일본의 골든카레와 청정원 강황바몬드카레 그리고 오뚜기 바몬드카레를 적당량을 섞어서 만들면 단맛도 적당하고 깊은 맛도 있고 카레향도 은은하죠.

 

이제 만들어볼까요?

 

1

야채는 감자(주먹정도 크기) 2알, 당근 1/2개, 양파 1개 를 새끼 손가락 끝마디 정도로 자릅니다. 저나 아이들은 야채가 크면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작게, 하지만 너무 작으면 볼품이 없으니 적당히 작게 잘라요.

 

 

2

고기도 야채 크기로 썰어서 소금과 마늘도 잠깐 간해둡니다.

후라이팬을 달구고 기름을 조금 두르고 고기를 먼저 볶습니다.

고기가 2/3 익으면 단단한 야채부터 넣습니다. 당근을 볶고 감자를 넣고 마지막으로 양파를 넣고 볶습니다.

당근과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육수를 붓습니다. 육수가 없으면 그냥 맹물을 붓으셔도 맛있습니다.

 

 

 

 

3

한소금 끓어오르면 이 때 세 가지 맛 카레를 넣습니다. 일본카레는 그림처럼 한조각만 넣으시면 됩니다. 농도보시면서 나머지 두가지 맛도 넣으세요. 저는 각각 한 숟가락씩 넣습니다. 

 

4

되직해지면 불을 끄고 완성!!

 

5

밥은 약간 되게 해야 맛있지 않나요. 밥이 누른 것은 아니에요. 현미밥을 했더니 저런 빛깔이 나오네요.

이제 촥촥 비벼서 맛있게 먹어야겠죠. 

 

오늘 여학생은 저 밥그릇을 다 비웠다는...

여학생아침밥 먹이기 프로젝트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