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찜과 소시지볶음 밥한그릇 뚝딱

입짧은 여고생 아침먹이기위해 

아침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 메뉴는 계란찜이었는데

이것이 혹시나 딸내미 맘에 안들까봐

히든카드로 소시지볶음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1

소시지에는 환경호르몬이 들어있다고 

하잖아요. 아직 갈길이 구만리나 남아

있는 우리 딸내미위해 번거롭긴 하지만

뜨거운물에 담갔다가 

건져냈습니다.

 

 

2

물기를 빼고 달군 프라이팬에 

소시지를 볶습니다. 

 

 

 

 

 

소시지 볶는 소리가 자극적이지요 

후광까지 틀어서 소리가 요란합니다. 

소시지볶음은 끝! 간단하죠.

 

3

다음은 계란탕 차례입니다.

먼저 이쁘게 색을 내기 위해서

파와 당근을 곱게 다집니다.

 

 

4.

달걀을 세개 풀어놓아요.

5

 

곱게 다진 당근과 대파를 넣어요.

그리고 뽀얀 새우젓갈을 한 숟갈 듬뿍 넣어요.

 

 

6

잘섞어서 놓고

뚝배기에 물을 0.5미리 정도 넣고

물을 끓입니다.

동영상처럼 넣고 열심히 저어줍니다.

 

 

 

많이 저어줄수록  음식점에서

나오는 그런 계란탕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정말 많이 저을수록 부풀어 오릅니다.

 

 

7

 

뚜껑을 열자마자 부풀어오른 계란찜이

쑥 가라앉아버렸어요.

중력때문이가 . 잘 모르겠네요.

딸내미에게 이 모습를 

보여줬어야 했는데 

딸내미는 뚜껑을 연 후에 나타나서

못봤다는. 쯧.

딸내미시식 시간이 돌아왔죠.

다른 때보다 잘 먹더라구요.

한번씩만 더 먹어도

반찬이 두개이니 밥을 다비웠어요.

므흣^^

 

오늘은 여고생 아침밥먹이기

프로젝트 성공!!!

 

 

내일은 뭐 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