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아침밥 먹이기 프로젝트> 뽀얀 사골국에 백종원오징어전 먹어봤나
수능시험 때문에 2주동안 온라인 수업을 하고
드디어 학교로 다시 돌아가니 정말 기쁘네요.
오늘 무엇을 해야 입짧은 여고생이
몇 숟갈이라도 밥을 먹고갈까요.
다행히 어제 저녁 지인이 3일동안 고아서
주신 한우사골국물이 있어서
참 잘 되었죠.
대파만 예쁘게 썰어놓으면
좋겠다 생각했죠.
하지만 혹시 안먹을수도 있어서
오징어전도 준비했어요.
자 요리 시작해볼까요?
재료
<재료 준비> 오징어 1마리 대표 1뿌리 애호박 1/4 밀가루 3밥숟가락 물 3밥숟가락 소금 한쪼금 |
1
대파가 싱싱해보지요.
식재료가 신선하면 안 맛있을수가 없어요.
대파의 머리가 커서 1/2 또는 1/4 로 가르고
채쳐주세요.
2
오징어 1마리는 대충 다져주세요.
너무 곱게 다지지 않아야
식감이 좋아져요.
3
오징어에 다진 대파를 넣어주세요.
좀더 다진 것도 좋아요.
4
얘는 서리맞은 애호박이라네요.
서리맞은 호박은 약재라
생각하고 꼭 먹으라는
엄마 말씀에채썰고 다져서
오징어전에 넣었어요.
5
4에 밀가루와 물을 넣어서
내용물과 섞어요.오징어때문에 물을 많이 넣지 않아도 잘 섞입니다.
바빠서 따로 사진을찍지 못했어요
상상해요.
6
요즘 새로 들어온 스테인레스프라이팬이에요
보통 코팅된 프라이팬보다
처음엔 사용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코팅벗거질 걱정없고
세척도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스테인레스팬은 일단 팬이 달구어지면
음식물이 잘 들어붙지 않아요.
아래 프라인팬을 달구고 기름 바르고
내용물을 한 숟가락씩 팬에 올립니다.
한면이 2/3정도 익으면 뒤집어줍니다.
맛있어보이나요?^^
6
2주전에 담근 김장 김치도 썰어서
깨도 먹음직스럽게 뿌려요.
딸내미에겐 비주얼이 중요합니다.
7
짜잔! 뽀얀 사골국물 보이죠.
대파를 다져서 놓았어요.
그리고 쫄깃한 오징어살
씹히는 오징어전이 노릇노릇
튀겨져 있네요.
오늘 딸내미는 밥을 절반이나
먹었네요. 이정도면 미션 클리어!
내일은 뭐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