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되지만 피부에 양보할게 feat 레몬녹차스킨만들기
겨울동안엔 부족한 비타민 C를 레몬차로 보충했는데요. 겨울이 지나고 나니 만들어서 쓴 스킨이 다 떨어져가네요. 스킨을 만들어야할 시간이 돌아왔네요. 스킨만들 때 이 상큼한 레몬이 들어가는데요.
레몬이 노화 예방해주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인거 아시죠. 우리집에선 햇수로 5년 동안 스킨을 집에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시판되는 스킨만 쓰다가 만들어서 첨 사용할 때는 피부가 깜짝 놀란다고 해야할까요. 적응기간이 잠시지나고 한 두주 지나고나서는 피부트러블없이 잘 맞아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 연에 3~4번 정도 만드나 봅니다
. 통상 한번 만들면 3개월정도 놓아두고 쓰네요. 물론 냉장보관이구요.
처음엔 저만 사용했는데 이젠 딸내미와 같이 사용하고 있어요. 딸내미도 천연스킨이라며 좋아라합니다.
재료준비
레몬 3개 (또는 4개)
청주 1병
베이킹소다 한줌
자 만들어볼까요.
1
베이킹소다를 넣고 10분정도 담가놨다가
깨끗이 씻어요.
2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20분쯤 빼주거나 키친타올로 물기제거해주세요. 2미리두께로 잘라주세요.
3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썬 레몬을 넣고 청하를 부어줍니다.
4
녹차티백도 3개 까서 넣어줍니다.
레몬과 녹차에 피부미백효과가 있어서 무조건 좋겠죠.
햇볕을 받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니 검정봉지로 잘 덮어서 냉장보관 30일들어갑니다.
레몬스킨은 햇볕에 취약하니 저녁에 바르고 아침에는 녹차스킨 바르면 더 좋아요. 전 개의치않고 아침저녁 다 사용합니다. 시판되는 스킨은 로션과 함께 보통 사는데 스킨에 훨씬 먼저 떨어져서 자구책을 마련하다가 스킨만들어 쓰게 됐네요.
그런데 만족스럽네요.
다만 만든 스킨은 냉장보관하면서 사용하는데 더 좋아요. 청량감 업업!! 한번 만들어 사용하시면 자꾸 만들게 된다는...